📢 멤버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OPM #CXM #플랫폼운영팀

📢 멤버가 들려주는 생생한 여섯 번째 이야기 #OPM #CXM #플랫폼운영팀

🤔 플랫폼운영팀은 셀렉트스타에서 무슨 일을 할까요?

캐시미션 유저와의 소통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 오늘의 스토리텔러 플랫폼운영팀의 남경숙님을 모셨습니다.

1. 플랫폼운영팀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인가요?

• 혹시 ‘캐시미션’을 들어보셨나요?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에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캐시미션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플랫폼운영 팀은 캐시미션을 운영하는 팀입니다. 저희는 캐시미션 사용자를 ‘요원님🤟’이라고 부르는데요, 수십만 요원님이 문제 없이 우리의 의도대로 캐시미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혹시나 사용 과정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필요한 데이터가 캐시미션을 통해 잘 생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요원님들이 ‘미션’을 만나기 이전부터 미션 진행 방식을 함께 논의하고, 잘못 세팅된 부분은 없는지 검토하는 일, 그리고 다양한 경로로 요원님들과 소통하면서, 이때 얻은 인사이트가 캐시미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는 일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플랫폼운영팀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혹은 경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문제가 될 수 있는 지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제대로 해결해낼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하면서 늘 새로운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나갈 분을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새로운 미션이나 콘텐츠 등이 요원님을 만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희 팀을 거쳐가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실수도 큰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기민하게 살피는 눈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유저들과 직접 소통이 굉장히 많을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저가 있나요?

캐시미션에 애정을 가지고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이 회사에 처음 합류했을 때가 앱을 전면 개편하면서 새로 런칭했을 시기였는데요. 캐시미션은 베타 버전부터 사용하셨던 분들의 크고 작은 문제 제보로 유저와 함께 성장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들을 볼 때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어요.

4. 플랫폼운영 팀으로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미션이 유저 분들의 참여로 잘 마무리 되었을 때가 가장 뿌듯해요. 특히 2021년에 ‘축구장에 박스 그리기’라는 미션을 처음 오픈했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참여해 주셔서 예상보다 훨씬 일찍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당시에는 지금만큼 유저 수가 많지 않았는데도 거의 시간 당 1만 건의 박스가 제출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오픈 준비할 때는 박스 대상이 작아서 걱정했거든요. 그렇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미션을 많이 오픈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5. 조직문화를 회사의 강점 중 하나로 꼽는데, 조직문화가 팀과 업무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조직문화 첫 항목이 “고객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인데요,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 ‘이 행동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고객’은 ‘캐시미션 사용자’와 데이터 수집/가공 프로젝트를 맡기는 ‘고객사’로 나누어집니다. 팀에서 직접 대면하는 건 캐시미션 사용자, 즉 요원님들이지만! 캐시미션을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의 퀄리티가 좋아야만 고객사를 만족시킬 수 있고, 그래야 더 많은 프로젝트를 받아 다양한 미션을 오픈할 수 있어요. 이해관계가 다른 두 그룹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게 쉽지 않으면서도, 그래서 재미있는 일인 것 같아요.

6. 플랫폼운영팀에 지원해 주시는 분들께 팁을 하나 준다면?

캐시미션을 충분히 이용해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사내에서 유저와 가장 가까운 팀이기 때문에 팀에서도 늘 유저로서의 시각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운영자로 시작해버리면 그 관점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캐시미션에 익숙해지기’가 새로 오시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드리는 업무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