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박스, 축구의 미래다!

글쓴이 조은수 | User Guide Team / 편집 정현주 | Sales, Marketing BXD

Hoxy… K리그 좋아하시나요?

🔑 10분 안에 이런 걸 얻을 수 있어요.

캐시미션 요원들이 수집한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 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

우리 캐시미션 요원들이 가공한 데이터가 K리그의 축구 선수들을 양성하는데 쓰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캐시미션에서는 작년 봄에 ‘축구장에 박스 그리기’ 미션을 진행했는데요. 축구장 사진 속에서 선수와 축구공, 그리고 스태프를 찾아 박스를 그리는 미션이었습니다.

이때 가공된 데이터가 K리그는 물론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등 전 세계 축구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니, 단지 박스만 쳤을 뿐인데 축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냐고요?!
사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일상 속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고, 축구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젠 축구 선수들의 신체 역량이 수치화되고 데이터로 쌓이고 있죠.

국내에서도 이런 일을 하는 ‘핏투게더’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핏투게더는 웨어러블 EPTS(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움직임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스포츠 팀의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선수가 ETPS가 부착된 조끼를 입고 경기를 하면 이 선수가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신체 컨디션은 어떤지, 슈팅이나 패스는 얼마나 정확하게 하는지 전부 데이터로 분석해서 경기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는 일이죠!

선수들에게 부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경기장에 박스는 대체 왜 그린 것일까요? 축구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빈틈없이 담기 위해서는 ETPS와 영상 데이터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전문 분석관이 축구 경기 영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경기 중에 일어나는 이벤트를 수기 입력하는 형태로 경기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인공지능이 대신해주면 어떨까요? 그것도 훨씬 더 정확하고 빠르게!

그래서 핏투게더는 작년 봄, 본부(a.k.a 셀렉트스타)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렇게 캐시미션에서는 축구장 사진 속 선수들과 스태프, 그리고 축구공을 찾아 박스를 그리는 미션을 열게 되었죠.